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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독일 4개주 정세 및 경제동향(2024.10.14-11.03)

작성자
주함부르크총영사관
작성일
2024-11-14

2024.10.14.-11.03간 북독일 4개 연방주(함부르크, 브레멘, 니더작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정세 및 경제동향을 아래와 같음.


  • 1.주요 정세 동향

  • 가.2025.3월 차기 함부르크 주의회 선거 관련 동향

  • (1)함부르크 사민당, 첸처 주총리를 2025.3월 함부르크 주의회 선거 주총리 후보로 확정

  • 함부르크 사민당은 10.12(토) 2025.3.2.일로 예정된 차기 주정부 선거 후보 명부를 확정하고, 페터 첸처(Peter Tschentscher) 現함부르크 주총리를 97.3%의 득표율로 주총리 후보로 확정함.

  • -︎사민당의 비례대표 명부 2위는 카롤라 파이트(Carola Veit) 함부르크주의회 의장, 3위는 디르크 키엔셰르프(Dirk Kienscherf) 함부르크 주의회 내 사민당 원내대표, 4위는 멜라니 레온하르트(Melanie Leonhard) 함부르크 경제장관 겸 함부르크 사민당 공동대표로 확정

  • 한편, 첸처 주총리는 10.16(수) 함부르크 오스도르프 보른하이데 커뮤니티 센터를 시작으로, 11.4(월) 하르부르크, 11.12(화) 폴크스도르프 등 지역에서 ‘페터 첸처 라이브’를 개최하는 등 선거운동을 시작함.

  • 함부르크 좌파당도 같은 날 주의회 선거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하고, 칸수 외즈데미르(Cansu Ozdemir) 원내대표를 지난 2021년 주의회 선거에 이어 주총리 후보로 추대함.

  • -︎좌파당 비례대표 명부 2위는 하이케 주트만(Heike Sudmann) 주의회 의원이며, 3위는 자비네 리터(Sabine Ritter) 함부르크 좌파당 공동대표

  • (2)슐레스비히-홀슈타인 독일대안당, 현 당대표 2025년 연방총선 최고후보로 확정

  •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독일대안당은 11.2(토) 지역 당대회를 개최하고, 현재 당수인 쿠르트 클라인슈미트(Kurt leinschmidt)를 2025년 연방총선거 지역 최고후보로 확정함.

  • -︎클라인슈미트는 독일대안당 내에서도 대표적인 우파 인사로 간주되며, 독일 내 극우단체로 분류된 청년독일대안당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는 인물로, 당내에서도 금번 결정으로 독일대안당의 급진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됨

  • -︎한편, 독일대안당 당대회 개최장 앞에서는 약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일대안당 반대 시위가 개최

  • 나.북독일 내 주요 정세 동향

  • (1)연방외교부, 함부르크 포함 독일 내 이란 총영사관 전면 폐쇄

  • 독일 연방외교부는 이란 정부의 독일계 이란인 처형에 따른 조치로 10.31(목) 베를린 주독일이란대사관을 제외한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뮌헨 주재 이란총영사관을 전면 폐쇄함.

  • 금번 조치는 이란 정부가 10.28(월) 독일-이란 이중국적자인 잠시드 샤마드(Jamshid Sharmahd)를 처형한 것에 따른 조치로, 독일-이란 이중국적자인 샤마드는 2023년 2월 이란에서 사형을 선고받음.

  • -︎샤마드는 2008년 이란 시라즈 모스코 공격에 연루된 것으로 기소되었고, 2020년 8월 두바이 체류 중 이란 정보국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알려짐

  • ※︎샤마드는 1955년 테헤란에서 출생한 후 7세부터 독일 니더작센에서 거주, 2003년 미국으로 이주

  • 이란 출신인 마리암 블루멘탈(Maryam Blumentahl) 함부르크 녹색당 공동대표는 잠시르 샤마드의 처형에 대해 ‘조용한 외교의 실패를 보여준다’며 독일 연방외교부를 비판함.

  • ※︎블루멘탈은 1985년 테헤란에서 태어난 후, 난민으로 독일에 입국. 2020년부터 함부르크 주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21년부터 레온 알람(Leon Alam)과 함부르크 녹색당 공동대표직

  • (2)슐레스비히-홀슈타인 녹색당, 안케 에르드만, 가지 프라이탁 공동대표 재선

  •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정부(기민당-녹색당) 연정 정당인 녹색당은 10.13(일) 노이뮌스터에서 당대회를 개최하고, 안케 에르트만(Anke Erdmann)과 가지 프라이탁(Gazi Freitag)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녹색당 공동대표로 재선출함.

  • -︎안케 에르트만과 가지 프라이탁은 2022년부터 당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번 임기는 2년

  •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녹색당은 금번 당대회에서 △향후 이민정책, △핵심인프라 보호, △외부 국경 통제 등에 관해 논의함.

  • -︎프라이탁 공동대표는 녹색당이 환경과 이민을 중시하는 당의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에르트만 대표는 특히 정부 여당으로서 언제나 타협이 가능해야 한다고 보다 유연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현재 흑녹 주정부가 계획한 것 이상으로 타협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함

  • 한편, 녹색당의 온건 노선 강화로 인한 청년당의 대거 탈당 등 당내 갈등을 겪는 가운데, 금번 당대회에서도 청년녹색당이 녹색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함.

  • (3)니더작센 주의회, 기민당 및 독일대안당 원내대표 선출

  • 니더작센 주의회 내 기민당과 독일대안당 원내대표 선출이 이루어진바, 기민당에서는 세바스티안 레히너(Sebastian Lechner)가 93.5%의 득표율로 원내대표로 재선에 성공함.

  • -︎레히너 원내대표는 현재 주정부 적록연정이 식물인간 상태에 있다고 비판하며, 2027년 차기 주의회 선거에서 정권 교체 포부를 밝힘

  • 독일대안당도 클라우스 비히만(Klaus Wichmann)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과 더불어 원내교섭단체 지도부 구성원 전원이 재선에 성공함.

  • (4)슈타인마이어 연방대통령, 니더작센주 노르드호른 방문

  •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독일 연방대통령은 10.15(월) 부터 3일간 노르드호른(Nordhorn)을 방문하여 해당 지역에서 국정 업무를 수행함.

  • -︎슈타인마이어 연방대통령은 동 기간동안 지역 주민들과 담화, 식수(植樹), 수상보트 탑승, 네덜란드 국왕과 자전거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하였고, 이 외에도 노르드호른 음대가 마련한 우크라이나를 위한 연대 콘서트에도 참석

  • (5)옌스 케르스탄 함부르크 환경장관, 2025년 주의회 선거 이후 은퇴 예정

  • 함부르크 녹색당 정치인이자 함부르크 환경장관 옌스 케르스탄(Jens Kerstan)은 내년 3월 있을 주 선거를 끝으로 사임하고, 이후 더 이상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짐.

  • -︎케르스탄 장관은 함부르크에서 25년간 정치활동을 해왔고, 임기중 함부르크 에너지 산업 재공영화, 항만 수소 허브 전환 등에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

  • (6)니더작센 주정부, 외국인 숙련인력 확보를 위한 중앙외국인청 신설

  • 니더작센 주정부는 10.15(화) 현재 52개 지역 외국인청에서 담당하고 있는 숙련인력 관련 업무를 통합 및 지휘하는 중앙청 설립을 결정함.

  • -︎니더작센 내무부는 이와 관련하여 노동시장에 숙련인력을 보다 빠르게 통합하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하였으며, 신규 외국인청은 2025년 상반기부터 전체 지역을 위한 통합 절차를 마련하고 정보를 통합하는 등의 작업을 실시할 예정

  • (7)함부르크에서 기민당 계열 이니셔티브 창설

  • 괴츠 비제(Gotz Wiese) 함부르크 주의원, 외르크 드래거(Jorg Drager) 전직 함부르크 학술장관, 기업가 달리아 다스(Dalia Das) 등 함부르크 내 주요 인사 8인이 '함부르크 세계를 향하여' 이니셔티브를 창설한바, 동 이니셔티브 내 요인들은 기업가 출신 및 기민당 계열 인사로 구성됨.

  • 동 이니셔티브는 언론 인터뷰에서 함부르크가 현재 기술ㆍ학술 부문에서 국제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비판하고,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주장함.

  • 한편, 동 이니셔티브는 4개월 뒤 있을 주의회 선거와는 무관한 단체라는 입장임.

  • (8)프레드릭 10세 덴마크 국왕 내외,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방문

  • 독일 순방 중인 덴마크 프레드릭 10세 국왕 내외가 베를린 방문을 마치고 10.22(화)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을 방문함.

  • 프레드릭 덴마크 국왕은 킬(Kiel)에서 주정부 인사들과 만남을 시작으로 오후 Geomar 해양연구센터에서 에너지 컨퍼런스 개회사, 슐레스비히 박물관 방문 및 플렌스부르크에 있는 덴마크 소수민족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함.


  • 2.주요 산업ㆍ경제 동향

  • 가.산업 및 에너지 동향

  • (1)연방네트워크청, 독일 내 수소핵심네크워크 계획 승인-함부르크,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브레멘-브레머하펜 포함

  • 독일 연방네트워크청은 10.22(화) 독일 내 수소핵심네트워크 사업 계획을 승인한바, 북독일에서도 함부르크,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브레멘-브레머하펜 등이 해당 네트워크에 속하여 전국적으로 균등한 수소망 사용료를 보장받는 등 혜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수소핵심네트워크는 총 189억 유로를 투자해 2032년까지 독일 내 총 9,040km까지 구축될 예정이며, 60%는 기존 가스망을 수소망으로 전환하고, 40%는 신규 축조될 예정

  • -︎목표는 독일 전역을 포괄하는 수소망을 건설하여 수소 클러스터간 연결을 확보하는 것으로, 일관된 수소 프로젝트 추진에 기여할 예정

  • 함부르크에서 추진하던 산업용 수소망 ‘HH-WIN’도 수소핵심네트워크에 포함되었고, IPCEI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40km 길이의 수소망을 건설하는 것 외에도 추가로 20km의 수소망을 건설할 수 있게 됨.

  • -︎슐레스비히-홀슈타인州에서는 하이데-킬 송전망은 망 운영기업의 신청철회로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역 내 중요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브룬스뷔텔-하이데 노선은 포함

  • -︎브레멘州에서는 브레머하펜과 엘스플레트를 연결하는 32km 길이의 수소망이 2027년부터 가동될 예정

  • (2)연방네트워크청, 2025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많은 지역의 송전망 사용료 인하 결정

  • 연방네트워크청은 10.18(금)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지역의 주민에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많은 지역의 송전망 사용료를 2025년부터 인하한다는 결정을 내림.

  • -︎이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지역에서 송전량 사용에 대해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지역 주민이 에너지 비용 혜택을 보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

  •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슐레스비히-홀슈타인州 등은 가구당 연간 약 150유로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할 전망

  • (3)함부르크, 대형 수소 박람회 개최

  • 10.23(수) 함부르크 박람회장(Messe)에서 ‘유럽 수소 기술 박람회(Hydrogen Technology Expo Europe’개최, 100여개국 1만 5천명 이상의 수소 분야 관계자가 방문함.

  • -︎동 박람회는 그간 브레멘에서 개최되었으나, 방문객 증가세 대비 브레멘 박람회 부지는 한정된바, 금년부터 함부르크로 이전하여 향후에도 함부르크에서 연례 개최될 계획임

  • (4)니더작센 볼프스부르크 국제 자동차 부품 산업 박람회 개최

  • 10.22(화) 니더작센 볼프스부르크에서 33개국 약 83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 산업 박람회가 ‘파트너십 강화’제하 개최되었으며, 특히 금번 박람회에서는 폭스바겐 위기도 주제로 다루어짐.

  • 폭스바겐은 박람회의 4개의 테마 부스를 설치하고, 3일간의 무역 박람회에서 자동차 부품 업계 기업들과 교류함.

  • (5)폭스바겐-노조, 긴축 계획을 둘러싼 논쟁 지속

  • 폭스바겐이 전기차 부문 부진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독일에서 대대적인 긴축 조치를 펼칠 예정인 가운데, 2차 노사 협상을 앞두고 폭스바겐과 독일 금속노조(IG Metall) 및 폭스바겐 노사협의회의 입장 차이가 큰 상황임.

  • -︎이미 지난 9월 1차 협상 당시에도 격렬한 시위가 이루어진 바 있으며, 2차 협상을 앞두고 폭스바겐이 직원 임금 10% 삭감 및 보너스ㆍ특근 수당 폐지 등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면서 추가 갈등이 예상

  • 폭스바겐이 이러한 임금 삭감ㆍ보너스 수당 폐지를 실시할 경우 연간 긴축 목표인 40억 유로의 절반을 달성할 수 있음.

  • -︎폭스바겐은 2024년 40억 유로 등 2026년까지 총 100억 유로를 절감해야 하는 상황

  • -︎반면 노조는 공장 폐쇄 및 대량 해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 않는 한 사측을 신뢰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

  • 폭스바겐 지분의 20%를 보유한 니더작센 주정부는 공장 폐쇄 및 이에 따른 자동차 생산 인프라 해체 없는 해결책 마련을 촉구함.

  • ※︎바일 니더작센 주총리, 성탄절까지 폭스바겐 향후 전망 제시 촉구

  • 스테판 바일(Stephan Weil) 주총리는 30일(수) ZDF 방송에서 폭스바겐의 독일 공장 폐쇄에 대해 반대하며, 성탄절 이전까지 폭스바겐 그룹의 미래 계획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강조함.

  • 폭스바겐은 그룹은 수요일 임금 10% 삭감을 포함한 긴축계획을 발표한바, 노조는 이에 대한 강경한 반발을 제시함.

  • (6)슐레스비히-홀슈타인 노스볼트 공장에 대한 우려 제기

  • 독일 언론 ndr은 10.13(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州 하이데에 공장을 건설중인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가 본사 문제 및 BMW의 주문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약 1억 7,600만 유로를 자본 시장에서 조달하고자 하나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함.

  • -︎또한 노스볼트 공장이 본사 및 정부의 우선순위가 아니며, 노스볼트가 스웨덴 공장들의 자금 모금에 집중하기 위해 하이데를 떠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

  • 그 밖에도 동 공장의 대주주인 폭스바겐이 전기차 판매 제조, 배터리 수급 정책 변동, 중국과의 경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하이데 공장의 미래도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제시함.

  • (7)유로윙스-콘도르, 함부르크 공항발 항공편 축소

  • 라이언에어가 함부르크 항공편 취소를 발표한데 이어, 또다른 저가 항공사 유로윙스(Eurowings)도 함부르크 항공편을 축소한바, 그 원인은 함부르크 공항의 요금 인상으로 알려짐.

  • 라이언에어, 유로윙스에 이어 콘도르(Condor) 항공도 함부르크발 비행편을 13% 감축. 콘도르는 함부르크발 4개 신규항공편을 계획했으나 무산됨.

  • 함부르크 공항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번 요금 인상은 승객 1인당 약 2.3유로로 뒤셀도르프, 슈투트가르트, 베를린 등과 유사한 수준이며, 공항 요금 인상을 통해 항공사에 강력한 환경 정책적 유인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힘.

  • -︎한편, 함부르크 기민당(CDU) 및 자민당(FDP)당은 이번 항공편 축소사태에 우려 표명

  • 나. 해양경제

  • (1)플렌스부르크 조선소(FSG) 직원 전원 해고, 논란 일자 철회

  • 플렌스부르크 조선소(FSG)의 노비스크루그 조선소에서 10.18(금) 전 직원 530명이 해고 통지를 받았으나,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사측은 해고를 철회한바, 11.5(화)부터 전체 직원이 사업장으로 복귀함.

  • 동 기업은 반복적인 임금 체불로 인한 지속적인 문제를 겪고 있었고, 주정부의 자본 참여 등 방안도 제기되었으나, 마드젠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경제장관은 현 경제 상황에서는 개별 기업에 공공 대출을 제공할 수 없다고 일축함.

  • -︎한편, 작금의 경영난은 투자자인 빈트호르스트(Windhorst)의 경영 방식에 의한 문제라고 지적되는바, 마드젠 경제장관과 독일금속노조(IG Metall)과 직장협의회의 대화 과정에서 빈트호르스트의 사임 촉구가 제기되기도 함

  • (2)함부르크항, 육상 전력 공급 시스템 비용 당초 예상보다 높을 전망

  • 주정부 서한에 따르면, △자재 공급난, △홍해의 긴장 상황 등으로 인해 함부르크 항구의 컨테이너선 전용 육상 전력 공급 시스템 구축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400만 유로 높은 6,100만 유로일 것으로 전망됨.

  • 그 밖에 하펜시티 크루즈 터미널에 예정된 육상 전력 공급 시스템 구축 비용도 당초 예상치보다 약 10% 높은 2,550만 유로일 것으로 보임.

  • (3)브레멘 항만, 230m 길이 중량화물전용 부두 건설 예정

  • 브레멘 산업항인 칼리하펜(Kalihafen)에 230m의 중량 화물 전용 부두가 신설될 예정인바, 이를 통해 새로운 약 3,100 제곱미터의 적재공간도 추가 확보될 것으로 보임.

  • -︎현재 동 산업항은 건축용 자재, 목재, 강철, 자동차 부품 등의 하역에 사용되며, 약 50개 화물처리 및 물류 기업, 산업 관련 기업들이 사용

  • 주정부는 새로운 부두의 건설비용을 약 665만 유로로 예상하며, 약 1/3을 항만 이용 기업들이 분담할 예정이고, 완공은 2025년 가을 또는 겨울일 전망임.

  • 다.기타 경제동향

  • (1)독일 경제, 2024/3분기 GDP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성장은 정체

  • 키일 세계경제연구소는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내총생산 수치에 대해 논평한바, 독일 경제는 당초 .0.1%과 달리 0.2%로 성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된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존에 보고된 .0.1%가 아닌 .0.3%으로 보정된바, 독일 경제는 여전히 정체되어 있다고 논평함.

  • -︎또한 독일 GDP는 2019년 이후 실질적으로 증가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으며, 특히 주변국과 비교하면 더욱 취약한 것으로 분석

  • (2)키일 세계경제연구소, 미 대선 후 독일ㆍ유럽은 다자주의 무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

  • 키일 세계경제연구소의 연구 결과, WTO의 약화가 미국의 보호주의보다 유럽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높은바, 다자주의와 글로벌 협력 수호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됨.

  • 키일 세계경제연구소는 ‘2024년 이후 미국의 무역 정책-유럽의 위기는 무엇인가’ 제하 실시한 연구에서 미 대선 이후 다양한 무역 정책 시나리오를 분석함.

  • -︎이에 따르면 미국 내 보호주의 무역 정책은 초당파적 지지를 받는 사안으로, 정도는 다르지만 미국이 보호주의 무역 정책을 펼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분석

  • -︎미국의 보호무역이 EU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특히 트럼프 재집권 시 WTO 해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독일 GDP 3.2% 감소 등 영향을 받을 수 있음

  • (3)키일 세계경제연구소, 독일의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지속이 중단보다 훨씬 경제적이라고 분석

  • 키일 세계경제연구소는 11.2(토) 연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일의 현재 군사 지원은 지원을 중단하여 러시아가 승리할 경우에 비해 약 10-20배 더욱 낮은 수치라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현재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줄이거나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나, 독일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GDP의 0.1%에 불과하고, 지원을 중단할 경우 난민 추가 유입, 국방력 강화 필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 (4)2023년 함부르크 공기업 투자 30억 유로로 30% 이상 증가

  • 10.29(화) 발표된 함부르크 내 공기업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함부르크 내 공기업에 이루어진 투자는 30억 유로를 넘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함.

  • -︎전체 기업 투자는 약 520억 유로이며, 공기업 경영진 여성 비중도 전년대비 6.2% 증가한 26.2%를 달성함

  • (5)함부르크, 내년 전기료 인상 예정

  • 함부르크에서 2025년부터 가구당 전기료가 약 39유로 증가할 예정이며, 전기차 충전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향후 전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인바, 추가적인 전기료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 3.기타 동향

  • 가.함부르크, 12(토) 이슬람 단체 집회 2건 발생

  • 10.12(토) 함부르크 장크트 게오르그(St.Georg)에서 이슬람 단체 ‘무슬림 인터렉티브(Muslim Interaktiv)’가 집회를 개최하여 약 1,600명이 참가함.

  • -︎시위대는 '중동에 칼리파 체제를'이 적힌 팻말과 함께 알라는 위대하다(Allahu akbar) 등 구호를 외쳤으며, 집회는 오후 7시가 넘어서 종료

  • 같은 날 오후, 함부르크 시내에서는 약 6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팔레스타인 시위도 개최됨.

  • 나.함부르크, 2025년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총회 개최 예정

  • 함부르크는 2025.6월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총회를 개최할 예정인바, 약 400여개의 참가사와 1만명의 참가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함부르크는 2027년 UITP 총회도 개최할 예정인바, 최초로 2회 연속 개최지가 됨

  • -︎그 밖에 연방교통부가 동 총회에 400만 유로를 지원할 예정

  • 다.함부르크, 대마초 재배 단체 첫 승인

  • 10.10(목) 함부르크 알토나에서 함부르크 최초의 대마초 재배단체가 승인되었으며, 동 단체는 약 500명 정도의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이번 승인은 7년간 유효할 예정임.

  • ※︎독일은 4월 1일부터 개인이 집에서 최대 3그루까지 동시에 대마초를 재배, 말린 대마초 50g 소지가 가능. 7월 1일부터 허가 받은 단체(회원수 최대 500명)도 비상업적으로 대마초 재배 가능함.

  • 라.함부르크에서 세계 최대규모 핵의학회 개최

  • 10.22(화) 함부르크 CCH 콩그레스 센터에서 유럽 핵의학회가 개최되었으며, 약 8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핵의학 부문의 최신 연구 결과를 논의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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