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본 자유포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독대사관 본분관은 본 시와 함께 제4회 본 자유포럼 (4. Bonner Freiheitsforum)을 2024.6.19(수) Kunstmuseum Bonn (세미나)과 2024.6.20(목) Brotfabrik (상영회)에서 양일간 개최합니다.
본 자유포럼은 2015년 통일 독일의 25주년을 기념하여 최초 개최되었으며, 독일 기본법 제정 75주년을 기념하여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이 무너진 곳의 현실을 국제사회가 함께 인식하고, 한국의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독일 통일 역사의 한 기둥인 본의 이름과 함께 자유의 가치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2023년 개봉된 영화로 탈북 가족이 중국을 거쳐 한국에 정착하는 험난한 과정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으며, 2023년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영화의 공동제작자로 본 자유포럼에 연사로 참여하기 위해 미국에서 독일을 방문하는 수미 테리 박사는 미국의 CIA (Central Intelligence Agency), NSC (National Security Council) 및 싱크탱크 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Wilson Center 등에서 약 25년간 북한 및 한반도 정세를 분석한 전문가로 비욘드 유토피아 제작에 참여하면서 알게 된 북한 인권의 실상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또한, 영화의 주인공이자 북한에 있는 아들을 한국에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인 탈북민 이소연씨도 북한에 거주할 당시 경험하였던 인권 핍박의 참상을 직접 증언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호소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연방의회의 법률위원장이자 인권위원회 소속 엘리자베스 빈켈마이어-베커 의원께서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독일의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힘쓰고 계신 베를린의 북한인권재단 “SARAM”의 니콜라이 슈프레켈스 대표가 토론에 함께 하시며 도이체벨레(DW) 로디온 에비히하우젠 아시아 편집장이 사회자로 행사를 이끌어 주실 예정입니다.
이 의미 있는 자리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양일 행사 모두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사전에 반드시 kommunikation@mofa.go.kr 로 신청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