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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문의전화 : 2100-7359(동남아과) 발표일시 : 2006.7.18(화) 16:30

제 목 : Hassan Wirajuda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방한

1. Hassan Wirajuda (하산 위라유다)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은 7.18(화) 방한하여 반기문 외교장관과 오찬협의를 갖고, 금번 방한 연기에 대해   양해와 사과를 구하는 유도요노 인니 대통령의 친서를 노 대통령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2. 동 협의시 유도요노 대통령의 남북한 동시방문 연기 배경과 관련, 하산 장관은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o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에서 유도요노 대통령의 방북(7.17-19)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다는 인식하에 방북 연기를 결정하였으며,

  o 방북만 취소하고 예정대로 방한(7.19-22)할 경우 인니가 유도요노 대통령의 남북한 동시 방문을 통해 남북화해와 협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대내외에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가 퇴색될 수 있음을 감안, 부득이 방한도 연기를 하게 되었음.

3. 양국 외교장관은 방한 연기에도 불구, 양국간 추진되어 온 협력 사항들을 향후 차질없이 이행하기로 하였다.

  ① 한-인니 현인그룹(Eminent Persons' Group)을 조속 구성, 금년말 한-인니 협력 강화를 위한 행동 계획(Action Plan)을 작성할 수 있도록 추진

  ② 한-인니 전략적 동반자관계(Strategic Partnership)에 관한 공동선언(Joint Declaration)을 향후 개최될 정상회담시 발표

  ③ 원자력협력협정, 관광협력협정, 반부패협력 MOU는 향후 정상회담 등 적절한 계기 서명 

  ④ 산림협력 MOU는 8월초 인니 임업부 장관 방한시 서명

4. 양국 외교장관은 최근 북한핵문제,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 이스라엘의 남부 레바논 공격 및 이란핵 문제 등 중동 정세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첨부 : 인도네시아 개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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